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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호 민간정원 'F1963 정원' 등록…정원문화 확산 신호탄
부산시는 수영구에 위치한 'F1963 정원'을 시 최초의 민간정원으로 선정·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부산시가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민간 주도의 정원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인, 단체, 법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이후 치유와 개인 공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정원의 효용성과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F1963 정원'의 역사와 가치 'F1963 정원'은 복합문화공간인 'F1963'의 야외 정원으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성됐다. 'F1963'은 고려제강 공장이 처음 세워진 해인 1963년과 공장(Factory)을 합친 이름으로, 과거 공장 부지를 리모델링해 전시, 도서관,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곳은 건축 단계부터 정원을 설계에 반영해 조경과 건축의 조화를 이룬 점에서 주목받는다. 일반적으로 건축 후 남은 부지에 조경을 도입하는 관행을 넘어선 사례로, 도시 공간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테마별 정원과 시민을 위한 개방 'F1963 정원'은 ▲대나무 숲길 '소리길' ▲생태정원 '달빛가든' ▲느티나무 그늘의 '단풍가든'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대나무 숲길은 과거 와이어 공장의 역사를 상징하며, '달빛가든'은 폐수처리장을 생태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준다. '단풍가든'은 도심 속에서 여유와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정원은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지역 기업의 사회 환원 정신과 함께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가를 제공한다. 민간정원의 새로운 역할 부산시는 이번 등록을 시작으로 민간정원 발굴과 등록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정원은 개인이 운영하지만 재산상의 제약 없이 지정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도심 속 녹지 공간 공유를 도모할 예정이다. 민간정원으로 지정되면 운영 지원 및 홍보와 함께 시민 정원사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F1963 정원' 등록은 부산의 정원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F1963 정원' 등록은 단순한 정원의 가치뿐 아니라 도시 공간의 활용과 지역 사회 기여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산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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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3기 옴부즈만 위촉… 시민 권익 보호 강화
양산시가 시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3기 옴부즈만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옴부즈만 구성은 상근 1명과 비상근 5명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상근 옴부즈만은 양산경찰서장을 역임한 한상철 씨로, 지역 현안과 치안 문제에 깊이 있는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그의 전문성은 복잡하고 반복적인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15년 경상남도 최초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두 기수를 운영하며 시민 고충 민원의 조사와 처리, 행정제도 개선 권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제3기 옴부즈만 위촉으로 옴부즈만 운영 체계가 한층 강화되면서, 시민의 행정 만족도 제고와 권익 보호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롭게 위촉된 제3기 옴부즈만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고충민원 해결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이번 옴부즈만 체제는 고질적 민원 해결과 함께 행정 운영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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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대 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 본격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기장군 철마근린공원 조성 안건이 통과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부산은 행정구역의 절반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 가능한 면적이 8.7%에 불과하며, 이중 규제 지역 내 공원 조성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지난 5일 국토교통부 ‘2024년 제14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철마근린공원의 조성 안건이 최종 승인되었다. 이번 성과로 민선 8기 박형준 시장의 공약사업인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조성될 반려문화공원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24만 1천 제곱미터에 달하며, 총 사업비 355억 원이 전액 시비로 투입된다. 공원 내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감둘레길 ▲글로벌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동물 관련 편의와 교육, 문화시설이 포함된다. 부산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사 통과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2026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원 조성 후에는 지역 상품 장터와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소외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동물복지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이번 반려문화공원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 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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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수목원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본격 추진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3월 대운산 용당동 일원을 수목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후, 5월 경남도를 통해 산림청에 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을 신청했고, 불과 3개월 만에 승인까지 받아냈다. 이처럼 빠른 추진 속도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태호 국회의원(양산을)의 협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두 인사는 중앙투자심사 의뢰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수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심사 통과를 이끌어냈다. 양산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내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조성계획 승인 등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은 우리 시의 주요 핵심사업 중 하나로, 특히 정부의 설득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했다”며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나 시장은 “명품수목원 조성을 통해 양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녹색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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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추석 맞이 전통 놀이 한마당 개최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2024년 추석맞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전통 놀이와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추석맞이 놀이 한마당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상 차리기, 사방치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종이어보 만들기, 종이병풍 만들기, 족두리 및 마패 만들기 등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선착순으로 윷놀이 세트를 나누어 주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재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9월 17일(화요일)에는 박물관이 휴관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나 운영팀(☎055-392-33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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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제교류단, 북유럽 노르웨이·핀란드 방문으로 기업 진출 교두보 마련
양산시는 양산상공회의소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교류단을 구성, 8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노르웨이와 핀란드를 방문해 경제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제교류단은 양산시 관내 21개 기업의 기업인들로 구성되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와 핀란드 헬싱키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 협력 활동을 진행했다.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높은 경제 안정성과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가들로, 양산시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 개편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모델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교류단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시청에서 비즈니스 지역부 대표인 시우 안데르센과의 면담을 통해 노르웨이의 경제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양산의 산업 입지 조건을 소개하며 양국 간 경제적 협력의 기초를 다졌다. 또한,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해 문화 예술 공간 운영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한 교류단은 MARIA01, 엔터에스포, 알토대학, 핀란드국립기술연구소(VTT)를 방문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체험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접했다. 이는 양산시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핀란드 현지 기업인 METSO, Aristocraft, SUPERCELL 등을 방문해 각 기업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얻었다. METSO는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광물 추출 기술 개발 등 도시광산 산업 분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보여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핀란드 현지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주핀란드 대한민국대사관 및 코트라 헬싱키 무역관과의 협력을 통해 북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또한, 양산시와 핀란드한인과학기술인협회(KOSES), 양산상공회의소 간의 MOU를 체결해 과학기술 교류와 기업 지원,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약속하며 양산시 기업들의 북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내 기업들의 북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산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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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양산시 응급의료체계 정상 가동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양산시는 시민들의 응급의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는 지역 내 주요 병원의 응급실 정상 가동을 비롯해, 비상진료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은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된다. 또한, 보건소와 236개의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응급실은 연휴 동안 호흡기 소아환자 과밀로 인한 진료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 환자의 중증도에 맞게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무분별한 소아호흡기 환자의 전원을 방지하고자 한 조치로,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시민들에게도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인근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E-Gen’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129 보건복지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실의 정상 운영이 의료계 인력 수급 안정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급병원의 응급실은 중증 환자에게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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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양산시 응급의료체계 정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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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중기, 양산시 하북면 '착한나눔가게' 44호점 지정
- 양산시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일, '진일중기'를 착한나눔가게 44호점으로 선정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선 공공위원장과 김만재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북면에 위치한 '진일중기'의 김창용 대표는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재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나눔가게에 동참해 주신 진일중기 김창용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오영선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더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착한나눔가게를 꾸준히 확대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하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일중기의 이번 참여로, 양산시 하북면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걸음을 한층 더 내디뎠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게를 늘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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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5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견 등록을 위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미등록 및 지연신고에 따른 과태료 면제를 통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대상이며,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 대상 동물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구·군에서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반려견에 부착하면 가능하다.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는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외장형 방식으로 등록하면 목걸이 분실 및 훼손될 우려가 있어 내장형 방식을 권장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단, ‘소유자 변경 신고’는 구‧군청을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는 10일 이내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소유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동물이 죽은 경우, 잃어버린 동물을 다시 찾은 경우, 등록동물을 국내에서 기르지 않게 된 경우,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못 쓰게 된 경우 등은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시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반려견 미등록자와 변경사항 미신고자를 대상으로 각 구·군과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등록 대상 동물을 미등록하거나 등록된 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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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롯데웰푸드 양산공장과 업무협약 체결
- 경남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단장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권구형)은 7월 11일(목) 양산시 산막동에 위치한 롯데웰푸드(주) 양산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박스 및 배송차량을 활용하여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등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합동기구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과류 및 빙과류 제조업체인 롯데웰푸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롯데웰푸드(주) 양산공장은 1979년 1월 양산시 산막동에 생산설비를 준공한 이래 초콜릿, 비스킷 등 제과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빙과류를 제조하는 사업장으로, 지역 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제품 포장박스와 제품을 배송하는 차량에 안전메시지를 부착하여 홍보함으로써 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할 예정이다. 권구형 지청장은 “지역민들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주요 사업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서는 지역사회 곳곳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장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며 관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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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롯데웰푸드 양산공장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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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향사랑기금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 양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을 이용해 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중 청소년 육성·보호 분야에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금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드론 자격증 과정,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업훈련프로그램과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실직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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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향사랑기금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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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하이서 경남관광 홍보활동 펼쳐
- [경남e뉴스] 양산시는 경상남도와 10개 시군이 참여한 중국 상하이 경남관광로드쇼에 참여해 양산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과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상하이 현지 여행업계와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지역 관광콘텐츠를 홍보해 중국 내 경남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21일 상하이 래디슨 컬렉션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서는 상하이 및 화동지역 50여 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통도사, 천성산 등 주요 관광지와 삽량문화축전 등 관광축제를 직접 소개하고 상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22일에는 상하이 시내 푸동 정대광장 쇼핑몰에서 개최된 '경남여행페스타'에서 양산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해 양산시의 숨은 관광지를 직접 홍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현장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경남도와 우리 시 관광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광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를 강화해 관광 양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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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욱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이념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자"
- 황욱 부산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선거가 보수·진보의 진영 논리가 아닌 정책 대결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싱가포르 교육 사례를 언급하며 학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I 역량 평가 시스템 도입과 부산 경제와 연계된 교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조만간 '30대 교육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후보는 "정책 토론을 거부하는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며 다른 후보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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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욱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이념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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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전망대 조기 착공 환영… “관광 부산의 랜드마크 기대”
- 9일, 재부하동향우회·재부하동산악회·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회원 150여 명이 황령산 봉수 전망대에서 시산제를 거행하며 전망대 조기 착공을 환영했다. 김성호 회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최상기 공동대표는 **"부산 경제 회생을 위해 관광 활성화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반면, 환경단체들은 경관 훼손과 조명 공해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전망대 개발은 환경영향 평가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최종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부산 경제 회생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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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전망대 조기 착공 환영… “관광 부산의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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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부산 기장에서 BMW 520d 주행 중 화재… 소비자 불안 고조
- 부산 기장에서 BMW 520d 디젤 차량이 주행 중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월 8일 오후 11시 30분경, 기장군 일광 톨게이트 인근에서 BMW 520d 차량이 갑작스럽게 불길에 휩싸였다. 차량에는 일가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 A씨는 “주행 중 차량 모니터에 ‘1리터 엔진오일 보충’ 신호가 떴고, 톨게이트 앞에서 정차하는 순간 엔진에서 불길이 솟구쳤다”고 말했다. 불길은 순식간에 차량을 덮쳤고, 가족들은 가까스로 탈출해 화를 면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MW 520d 모델은 과거에도 반복적인 엔진 화재로 인해 리콜이 진행된 바 있어, 이번 사고가 소비자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BMW 코리아와 관계 당국의 대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보다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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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부산 기장에서 BMW 520d 주행 중 화재… 소비자 불안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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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로 새 바람… 3월 28일 개막
- 제63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10일간 열린다. 올해는 **3월 29~30일 유료 행사로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이 처음 개최되며, 거미, 박정현, YB(윤도현밴드), 이무진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김환태 군항제위원장은 “민간 문화자본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컬’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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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로 새 바람… 3월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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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서희원, 일본서 갑작스럽게 별세…구준엽, 유해 안고 대만으로
- 대만 배우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남편 구준엽은 유해를 안고 2월 6일 대만으로 향한다. 서희원의 사망으로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유산 상속과 두 자녀의 양육권 분쟁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유산은 남편과 두 자녀가 분배할 가능성이 있으며, 양육권은 전 남편 왕샤오페이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장례는 대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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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서희원, 일본서 갑작스럽게 별세…구준엽, 유해 안고 대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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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전개…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 양산시는 3일 관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식당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양산시가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 부서별 업무추진비의 20% 이상을 지역 식당 등에서 선결제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이달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우현욱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조척래 물금읍 주민자치회장, 백화진 물금읍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민간의 ‘착한 선결제’ 동참을 약속했다. 나동연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착한 선결제’에 여력이 되는 기업과 개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분들도 선결제 참여자들에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함께 상생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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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전개…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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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산, 민주주의의 최전선에 서다: 新부마항쟁의 함성
-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모여 과거 부마항쟁의 정신을 계승한 새로운 저항의 물결을 형성했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이 집회에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전한길 강사 등이 참여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석방과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심판을 요구하며 강한 결의를 드러냈다. 이는 부산이 낙동강 전투의 마지막 보루였던 역사적 의미와 맞물려, 민주주의의 최전선에 다시 선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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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산, 민주주의의 최전선에 서다: 新부마항쟁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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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근, 부산교육 도약 비전 제시… 중도·보수 단일화 속 활발한 행보"
- 부산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진영이 후보 단일화 작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전영근 예비후보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교사 출신으로 부산교육청 장학사와 최장수 교육국장을 역임한 그는 “부산 교육 도약”을 목표로 진로진학관 설립과 입시제도 개편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보수 교육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단일화 과정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통추위는 2월 14일까지 단일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며, 예비후보들의 정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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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대한항공에 잠식되나” 시민사회 반발 고조
- 부산 시민이 키워온 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이 대한항공의 영향력 아래 놓이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 출신 인사들이 에어부산의 주요 임원으로 선임된 데 대해 부산 시민단체들은 강한 반발을 표하며 “부산 패싱”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2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의 독립적 운영 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응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이지후 시민공감 이사장은 “에어부산의 주요 임원진이 대한항공 출신으로 채워진 것은 통합 LCC를 인천 중심으로 운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부산시는 주주로서 확고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에어부산 지분 16.15%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번 인사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부산의 입장이 무시된 이번 결정은 향후 에어부산의 존속 여부와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통합 LCC 본사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대한항공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민사회는 이를 현실성이 부족한 대책으로 보고 있다. 이지후 이사장은 “통합 LCC 본사가 부산에 유치되기 위해서는 대한항공의 지분보다 부산의 지분이 훨씬 높아야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만약 분리매각이 불가능할 경우, 부산이 주도하는 새로운 항공사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열린 에어부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대한항공 출신의 정병섭 전 상무가 신임 대표로 선임되며, 부산 지역 사회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市민들은 “에어부산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시급하다”며 부산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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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대한항공에 잠식되나” 시민사회 반발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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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초고층 개발 논란... 주민들, 싱크홀 우려 속 공사 중단 촉구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옛 홈플러스 부지에서 추진 중인 지하 8층, 지상 51층 규모의 업무시설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지하층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싱크홀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공사의 안전성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오전 7시, 마린시티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 100여 명이 공사장 출입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전보다 개발이 우선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부산시와 해운대구청, 시행사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행정의 무책임한 대응 논란 집회 참가자들은 "부산시는 시행사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한 주민은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단순한 행정 절차만을 강조할 뿐 실효성 있는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은 전문가 초청 및 정밀 안전 진단을 요구하며, "지반 침하 위험성을 정확히 검증하고, 공사 진행 여부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광 도시로서의 해운대 미래 위기 이날 집회에서 최상기 시민단체 대표는 "싱크홀 발생 시 해운대의 관광 명소로서의 기능이 상실될 수 있다. 관광객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도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해운대에 대규모 개발 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시민단체는 감사원 감사 청구와 국토교통부에 공식 진정을 제출해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행사 및 향후 대책 전망 창대건설 관계자는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공사 과정의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단순한 설명회로는 부족하다며, 공사 계획의 전면 재검토와 주민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지하층 철거 작업은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은 공사 중단과 추가 안전 대책을 요구하며 지속적인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태는 해운대의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도시 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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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 초고층 개발 논란... 주민들, 싱크홀 우려 속 공사 중단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