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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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우정과 추억의 무대, 17인조 밴드와 함께하는 세계 음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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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술대, 개교 30주년 맞아 특별 공연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 포스터

 부산예술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공연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을 오는 22일 부산예술대학교 원곡예술관에서 개최한다. 강열우 대외협력처장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학창 시절의 우정과 추억을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강 처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정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친구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 친구, 은아, 말순, 영자가 고향 부산에서 다시 만나 부산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라틴아메리카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오는 음악 여행을 펼치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 참여 이벤트와 17인조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라인업과 다양한 볼거리

 

이 공연은 ‘유령들린화실’이라는 테마의 마술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세계마술올림픽 아시아권 대회 2위에 빛나는 마술사 최이안이 화려한 마술과 함께 무대를 이끌며, 이어 유럽 여행에서는 소프라노 진윤희(부산예술대학교 교수)와 테너 하태선이 함께 ‘슈베르트의 송어’, ‘오 솔레미오’, ‘축배의 노래’ 등 클래식 곡을 선보인다.


또한, 미국 여행 파트에서는 진윤희 교수가 출연한 '더매직스타'로 세계마술올림픽 아시아권 대회 2위를 차지했던 최이안의 마술이 돋보이며, 부산예술대 무용과 재학생들과 스트릿 댄스 컬렉티브 킬라몽키즈가 비보이와 스윙댄스(SING SING SING)를 통해 미국의 다이내믹한 문화를 재현한다. 이어지는 라틴아메리카 여행에서는 라틴재즈밴드 겟츠(Getz)의 ‘란칸칸’, ‘리코바실론’, ‘쿠반피트’ 등의 연주로 열정 넘치는 라틴 음악을 느낄 수 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전통예술원 풍류가 준비한 태평소와 풍물놀이로 마무리된다. 부산예술대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겟츠 밴드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킬라몽키즈(KILLA MONREED)와 하퍼스(Hoppers) 역시 각각 2001년과 2011년 창단 이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공연을 만드는 사람들

 

이번 공연은 강열우 부산예술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무대감독은 김종군 부산예술대 산학협력단장이, 무용과 연극 자문은 각각 부산예술대 실용무용과 박주현 교수와 연극과 김정순 교수가 담당했다. 영상제작은 광안리어방축제 폐막식 영상 제작으로 유명한 김동혁이 맡았고,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운영팀장 김혜림이 디자인을, 행정은 산학협력단의 김민경이 담당했다. 조명과 음향은 원곡예술관 강지훈 감독이 맡아 무대를 보다 완성도 있게 꾸몄다.


부산예술대 연극과 졸업생인 김쭈(영자 역), 백상희(은아 역), 정으뜸(말순 역) 등이 출연하며, 이들은 <신들의 재판>, <미녀와 야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다. 풍류전통예술원은 1920년에 창단된 이래 부산의 전통 색깔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이어가며 이번 무대를 빛낸다.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은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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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술대, 개교 30주년 맞아 특별 공연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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