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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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대적 리노베이션 중에도 멈추지 않는 예술 향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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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사진=부산시립미술관 제공

 부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이 오는 12월 24일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를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며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기간에도 예술 감상의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다.


지난 4월 게임회사 더크로싱랩과 메타버스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부산시립미술관은 이를 바탕으로 3개의 주요 전시를 선보인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가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콜렉션 99.999》, 《부산미술, 그 시작》, 《BMA》라는 주제로 마련된 전시에서는 총 108명의 작가가 참여해 27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가상 전시관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부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과 부산 미술사, 동시대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콜렉션 99.999》에서는 시립미술관 대표 소장품 99점을 고화질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다. 메타버스의 장점을 극대화한 구성으로 작품의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부산미술, 그 시작》은 부산 미술 1세대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도시 부산의 사회적·역사적 배경을 조명한다.

《BMA》에서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성장을 이끈 작품들이 상영관 형태로 전시되어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이번 메타버스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 리노베이션 기간 동안에도 가상공간을 통해 미술관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진석 관장은 “우리 시대는 다양성과 융합성이 강조되는 혁신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무한 확장 가능한 새로운 예술 감상 방식을 제안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중 우주의 메타버스 속 예술작품을 향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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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 시대를 열다… 가상공간에서 만나는 새로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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