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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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가족 3명 극적 탈출, 인명 피해 없어

부산 기장에서 BMW 520d 디젤 차량이 주행 중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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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전소된 차량 모습(사진=운전자 제공)

 지난 2월 8일 오후 11시 30분경, 기장군 일광 톨게이트 인근에서 BMW 520d 차량이 갑작스럽게 불길에 휩싸였다. 차량에는 일가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신속한 대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 A씨는 “주행 중 차량 모니터에 ‘1리터 엔진오일 보충’ 신호가 떴고, 톨게이트 앞에서 정차하는 순간 엔진에서 불길이 솟구쳤다”고 말했다. 불길은 순식간에 차량을 덮쳤고, 가족들은 가까스로 탈출해 화를 면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MW 520d 모델은 과거에도 반복적인 엔진 화재로 인해 리콜이 진행된 바 있어, 이번 사고가 소비자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BMW 코리아와 관계 당국의 대응이 주목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보다 근본적인 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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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부산 기장에서 BMW 520d 주행 중 화재… 소비자 불안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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