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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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소방서 물금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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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은 5월~6월 활동을 시작하면서 벌집을 짓기 시작한다. 7월부터는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벌집의 규모도 커지고 분봉도 일어나는데 이 시기에 벌집제거 및 벌 쏘임 관련 출동이 급증한다.


 경상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벌집제거는 51,549건으로 연평균 17,183건이다. 벌들이 활동하는 6월~10월에 벌집제거 출동이 집중되는데 특히 최근 3년간 8월~9월 출동건수는 29,816건으로 전체 57.8%를 차지하고 있다. 벌 쏘임 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3년간 2,274건으로 연평균 758건이며, 최근 3년간 8월~9월 벌 쏘임 건수는 1,331건으로 58.5%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특정 시기에 벌집제거 출동건수 및 벌 쏘임 건수가 몰려있다. 집중되는 벌집제거 출동에 현장 활동 대원의 벌집제거 출동 위험 및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벌집제거는 소방기본법 제16조의3(생활안전활동) 1항 2호에 위해동물, 벌 등의 포획 및 퇴치 활동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대가 출동하여 활동하게끔 명시되어있어 이장, 통장, 의용소방대, 국민 등 벌집을 발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119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게 되면 관할 소방대원이 즉시 출동하여 벌집을 제거하게 되고 제거 후 인근을 순찰하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게된다.


 기온이 높아지면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집도 커지고 벌들의 개체 수와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하게 되는데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함으로써 도민들의 벌 쏘임 사고 예방과 현장대원들의 위험과 피로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매년 기온이 올라가고 벌들도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작은 벌집이라도 미리 신고하여 도민과 현장대원들이 같이 안전해질 수 있는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양산소방서 물금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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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통한 벌 쏘임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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