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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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부산 전역에서 열려

백스코.PNG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의 명칭을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로 확정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산업을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보고,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구성과 혁신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전시컨벤션 이벤트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는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를 목표로 삼은 부산형 전시컨벤션이다.


'페스티벌 시월'은 '부산의 새로운 바람(시월금풍)'이라는 주제로, 10월의 바람(風)과 부산의 바람(望)을 형상화한 축제로서, 생산적 즐거움과 변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바람이 모두의 바람이 되길 기대하며,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공식 슬로건 디자인(BI)을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시월뮤직(부산국제록페스티벌, K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등) ▲시월무비(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등) ▲시월컬쳐(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월드크리에이터페스티벌 등) ▲시월고메(국제음식박람회, 수제맥주페스티벌 등) ▲시월비즈(아시아창업엑스포, 부산디자인페스티벌 등) ▲시월테크(데이터글로벌해커톤, AI데이터세미나) 등 6개 분야 17개의 국제행사로 구성되며, 공식 슬로건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통합입장권 판매도 함께 추진된다.


관광객을 위한 통합입장권은 3종으로 구성되며, 지역 호텔 객실 상품과 결합한 묶음관광상품도 출시된다.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 플랫폼 씨트립을 통해 중국 국경절 연휴를 겨냥한 특화 관광상품도 개발, 판매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페스티벌 시월'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참가자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약 45만 명의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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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첫 융복합 전시컨벤션 '페스티벌 시월'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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