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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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건의 정책 제안 중 72건 시정 반영… 시민 100명 모은 500만원, 적십자에 기탁

양산시는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통합위원회 1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통합위원회 1기 위원, 도·시의원, 관리자급 공무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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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1기 시민통합위원회 해단식/사진=양산시 제공

 해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활동 영상 시청, 성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해단식에서는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시민통합위원회 위원 100명이 십시일반 모은 5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양산지회에 전달하며, 양산시민들의 나눔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시민통합위원회는 2022년 10월, 민선 8기 양산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출범한 시민 참여 기구로, 그간 197건의 정책 제안을 발굴해 이 중 157건을 양산시에 권고했다. 이 가운데 72건이 시정에 반영되며 시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시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통합위원회 1기 위원들이 지난 2년간 양산시 발전을 위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제안해주신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양산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통합위원회의 활약은 2년의 활동으로 막을 내렸지만, 양산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양산시는 향후 시민참여기구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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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1기 해단식 개최… 2년간의 성과와 나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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