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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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호텔 1층에서 7월 23일까지 특별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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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과 부귀를 뜻하는 목단을 참선과 회향의 아름다움으로 담은 혜선 스님의 `禪화전`이 대구 수성호텔 1층에서 7월 23일까지 특별전시되고 있다.


혜선 스님은 작품 `목단`과 `금목단`, `나비목단`, `달항아리` 등 화목과 부귀길상을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작품을 그려왔다. 10군자에도 늘 등장하는 선비의 멋과 풍미가 가득한 꽃"이라며 "꽃이 필 때의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와 달리, 질 때는 그 모양이 좋지 않다. 부를 얻은 때의 마음이 좋아야만 그 부가 오래가고 아름다움을 유지한다"고 작품 기획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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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로, 새벽 조용한 시간에 참선의 마음으로 화두를 생각하며, 작품을 그려나간다. 그림이 도를 통하고 부처님의 법향이 두루 퍼져, 불국토가 널리 전파되는 것을 기원하며, 정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삼매경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17여 년 전,꿈속에서 동자승이 빨간 꽃을 준 것을 깊이 새겨 출가를 한 혜선 스님은 “이 그림을 가지고 간 가정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그 재물을 주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회향의 마음을 가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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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의 마음을 담은 혜선 스님의 `禪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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