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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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자문을 통해 본성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다
    “천자문은 단순한 글자의 집합이 아니라, 우리 내면을 비추는 지혜의 등불이자 잃어버린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징검다리입니다.” 이는 ‘산성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천명일 선생의 철학을 잘 담아낸 말이다. 한학자이자 불교경전 연구가, 그리고 고대 전통 침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천명일 선생에게 천자문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도구이자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천 선생이 집필한 ‘산성 할아버지의 이야기 천자문’은 시간의 벽을 넘어 깨달음의 울림을 꾸준히 확산시키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그는 천자문을 통해 동양인의 이상과 지성, 그리고 깊은 깨달음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한자는 본래 우리글’이라는 그의 고집스러운 믿음은 천자문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천명일 선생은 천자문을 통해 우리의 말과 글이 단순히 표음문자로서의 기능에 그치지 않으며, 그 안에 깊은 철학적 의미와 동양적 깨달음이 담겨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천자문을 한 단어 한 단어 짚어가며, 인류의 정서와 이상, 그리고 지성까지 아우르는 지적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다. 천 선생이 풀어내는 천자문 속 이야기는 불교의 깨달음과 맞닿아 있다. 그는 천자문 속 한 글자 한 글자를 단순한 한시가 아닌, 우주의 법칙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사유로 여긴다. 특히 그는 ‘천자문은 하늘과 땅의 법을 열어 우주의 삼라만상의 깊고 오묘한 이치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천자문을 통해 본성으로 돌아가기를 권하는 그의 철학은 동양 사상과 불교의 깨침을 토대로 하고 있다. 그는 “땅에 떨어진 빗물이 다시 하늘로 올라가고, 땅에서 난 만물은 땅으로 돌아가듯이 인간도 자기 근본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설파하며, 천자문을 깨달음으로 가는 길의 이정표로 삼고 있다. 천 선생은 또한 천자문을 단순한 글이 아닌 동양철학과 불교 정신이 담긴 깊은 지적 작업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문을 공부하는 것이 우리 본성을 깨닫는 길이며, 우리말의 진정한 의미와 깊이를 알게 하는 기초 교육이라고 말한다. 이는 천자문을 단순히 고전 문학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동양 사상과 철학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천명일 선생은 천자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본성을 깨닫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그의 천자문 해석은 우리에게 한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 내면을 성찰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천자문을 통해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고, 인류의 지혜와 깨달음을 만나보는 경험은 분명히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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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문화예술거리에 친환경 태양광 연꽃길 조성
    양산시 하북면이 통도사 문화예술거리에 친환경 태양광 연꽃길을 조성하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조성은 다가오는 제6회 양산 차 문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미관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친환경 태양광 연꽃길은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의 무단투기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간에도 거리를 밝히며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해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영선 하북면장은 “친환경 태양광 연꽃길 조성을 통해 제6회 양산 차 문화 축제를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통도사 문화예술거리의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양산 차 문화 축제는 9월 7일 12시 30분 통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문화강좌 발표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에는 찻자리 관람 및 차 시연 행사가 이어지며 다양한 차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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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양산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점검 강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는 발 빠르게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이러한 점검을 통해 전기차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8월 말, 양산소방서를 방문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화재 진압 장비 시연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화재 예방 및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양산소방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지난 4일,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소방서는 동면에 위치한 공동주택 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소방 안전장비의 적절한 배치 여부, 긴급 대응 체계 유지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진행됐다. 또한, 시는 관내 146개소의 공동주택에 대한 자체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 실태를 파악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이 발표되면 신속히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향후 시민들에게 안전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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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추석 연휴, 양산시 응급의료체계 정상 가동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양산시는 시민들의 응급의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는 지역 내 주요 병원의 응급실 정상 가동을 비롯해, 비상진료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은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된다. 또한, 보건소와 236개의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응급실은 연휴 동안 호흡기 소아환자 과밀로 인한 진료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 환자의 중증도에 맞게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무분별한 소아호흡기 환자의 전원을 방지하고자 한 조치로,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시민들에게도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인근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E-Gen’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129 보건복지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실의 정상 운영이 의료계 인력 수급 안정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급병원의 응급실은 중증 환자에게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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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양산시, 쌍벽루국민체육센터 개관… 복합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
    양산시는 4일 양산종합운동장 내에 건립된 쌍벽루국민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체육시설로, 연면적 2996.7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25m 5레인), 게이트볼장(2면), 옥상 풋살장(1면),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2일 정식 개관했다. 현재 수영장에서는 성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영 강습과 아쿠아로빅, 자유수영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옥상 풋살장은 양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체육센터의 명칭은 조선시대 북부동 일원에 있었던 영남 7루 중 하나인 쌍벽루에서 유래했다. 이는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살리고 인근 쌍벽루아트홀과의 통일성을 반영해 선정된 이름이다. 기존 양산종합운동장이 보유한 축구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과 더불어 쌍벽루국민체육센터의 개관으로 이 일대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수영장 시설을 갖춘 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쌍벽루국민체육센터가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센터 개관은 양산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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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양산시, 전 직원 대상 청렴특강 ‘청렴라이브’ 개최…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청렴의식 강화
    양산시가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한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산시는 지난 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전직원, 시설관리공단 및 복지재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하는 청렴특강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특강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식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즐겁게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와 결합해 90분간 진행됐다. 판소리, 샌드아트 등 시각적이고 흥미로운 요소를 접목하여,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직무상 갑질 금지 규정 등 공직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청렴 핵심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직원들의 직접적인 호응과 관심을 유도하며 일상 속에서의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의와 공연을 결합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은 공직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청렴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양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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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엄마의 손맛’ 전통장류, 양산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 지역 주민과 가까워지다
    양산시는 신기한마을고고씽협동조합(이사장 정숙자)이 생산하는 전통장류 브랜드 ‘엄마의 손맛’이 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에 새롭게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엄마의 손맛’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국내산 원재료만으로 첨가물 없이 건강한 전통장을 생산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임시직매장에서는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다양한 전통장류를 선보이며, 선물세트(된장 500g, 고추장 500g, 간장 500mL)와 단품(500g, 1.5kg, 2kg, 900mL, 1.8L) 등 여러 크기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제품들은 9월 말까지 구매 가능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숙자 이사장은 “양산시민들이 우리 전통장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입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판로를 확대하고 전통 먹거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신기한마을고고씽협동조합은 2019년 양산시 신기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현재까지 ‘엄마의 손맛’ 전통장류를 꾸준히 생산하며 지역 경제와 전통문화의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오는 11월, ‘엄마의 식당’과 ‘카페 고고씽’을 개업할 예정으로, 전통장류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엄마의 손맛’은 지역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양산시는 앞으로도 로컬푸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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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5기 해단식 개최… 2년간의 활동 마무리
    양산시가 지난달 28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5기의 해단식을 열고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제5기 시민참여단은 2022년 9월 출범하여 올해 9월 22일 임기가 종료되었으며,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해왔다. 시민참여단 5기는 활동 기간 동안 안심귀갓길과 안심구역 모니터링, 행사 시 유아차 대여소 운영, 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황산공원 지방정원 조성 관련 정책제안 모니터링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은 양산시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민참여단 5기를 이끌어 온 양성희 단장은 “시민참여단으로서 양산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5기의 활동은 끝났지만, 다음 6기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참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참여단의 활동과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양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8월에 완료된 공개모집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6기를 선발했으며,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발대식을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6기 시민참여단은 이전 기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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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양산시, 부진한 공약사업 점검…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 모색
    양산시가 민선 8기 나동연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저조한 부분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진한 공약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는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시장 주재로 국·소장, 담당관, 소관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공약사항 부진부서 대책 보고’를 주제로 2024년 9월 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진행된 시장 공약사항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이행률이 낮은 공약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개선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양산시는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들과 약속한 5대 정책목표 및 11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91개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중 이행률이 다소 낮은 14개의 공약사업에 대해 각 부서에서 문제점을 보고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양산시 지식산업센터(창업벤처타운) 건립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사업 조기 집행 △우불산성 복원 및 주위 환경 개선 △하북파출소 이전 건립 △양산 수목원 조성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시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양산시는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반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시 누리집을 통해 공약 추진 현황과 세부 실천 계획을 공개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이행률이 낮은 공약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원인을 분석하고, 부서 및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약사업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므로, 임기 내에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이와 함께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당초예산 편성 철저 △2025년 국비 확보 및 현황 파악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 수립 △장기적 폭염대책 수립 등 시급한 현안 업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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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양산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집중 홍보…시민 참여 확대 나서
    양산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가입 편의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가입홍보 창구’를 마련해 현장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8월 30일 이마트 양산점에서 현장 접수를 진행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민들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현장 접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현장 접수는 9월 6일(금) 하나로마트 양산 증산점, 9월 20일(금)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양산점, 9월 27일(금)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 접수와 더불어 선착순으로 소정의 홍보물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절감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세대주나 세대 구성원, 상업시설의 실제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참여한 가구와 상업시설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연간 최대 25,000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가구당 2,000원의 인센티브가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또한 경상남도에서는 9월 1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가입확인서를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 ‘양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동시에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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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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