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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호 민간정원 'F1963 정원' 등록…정원문화 확산 신호탄
부산시는 수영구에 위치한 'F1963 정원'을 시 최초의 민간정원으로 선정·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부산시가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민간 주도의 정원 조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인, 단체, 법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이후 치유와 개인 공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정원의 효용성과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F1963 정원'의 역사와 가치 'F1963 정원'은 복합문화공간인 'F1963'의 야외 정원으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성됐다. 'F1963'은 고려제강 공장이 처음 세워진 해인 1963년과 공장(Factory)을 합친 이름으로, 과거 공장 부지를 리모델링해 전시, 도서관,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곳은 건축 단계부터 정원을 설계에 반영해 조경과 건축의 조화를 이룬 점에서 주목받는다. 일반적으로 건축 후 남은 부지에 조경을 도입하는 관행을 넘어선 사례로, 도시 공간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테마별 정원과 시민을 위한 개방 'F1963 정원'은 ▲대나무 숲길 '소리길' ▲생태정원 '달빛가든' ▲느티나무 그늘의 '단풍가든'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대나무 숲길은 과거 와이어 공장의 역사를 상징하며, '달빛가든'은 폐수처리장을 생태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준다. '단풍가든'은 도심 속에서 여유와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정원은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지역 기업의 사회 환원 정신과 함께 시민들에게 힐링과 여가를 제공한다. 민간정원의 새로운 역할 부산시는 이번 등록을 시작으로 민간정원 발굴과 등록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정원은 개인이 운영하지만 재산상의 제약 없이 지정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도심 속 녹지 공간 공유를 도모할 예정이다. 민간정원으로 지정되면 운영 지원 및 홍보와 함께 시민 정원사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F1963 정원' 등록은 부산의 정원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F1963 정원' 등록은 단순한 정원의 가치뿐 아니라 도시 공간의 활용과 지역 사회 기여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산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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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3기 옴부즈만 위촉… 시민 권익 보호 강화
양산시가 시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3기 옴부즈만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옴부즈만 구성은 상근 1명과 비상근 5명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상근 옴부즈만은 양산경찰서장을 역임한 한상철 씨로, 지역 현안과 치안 문제에 깊이 있는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그의 전문성은 복잡하고 반복적인 고충 민원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15년 경상남도 최초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두 기수를 운영하며 시민 고충 민원의 조사와 처리, 행정제도 개선 권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번 제3기 옴부즈만 위촉으로 옴부즈만 운영 체계가 한층 강화되면서, 시민의 행정 만족도 제고와 권익 보호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롭게 위촉된 제3기 옴부즈만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고충민원 해결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이번 옴부즈만 체제는 고질적 민원 해결과 함께 행정 운영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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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대 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 본격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기장군 철마근린공원 조성 안건이 통과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부산은 행정구역의 절반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 가능한 면적이 8.7%에 불과하며, 이중 규제 지역 내 공원 조성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지난 5일 국토교통부 ‘2024년 제14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반’ 심사에서 철마근린공원의 조성 안건이 최종 승인되었다. 이번 성과로 민선 8기 박형준 시장의 공약사업인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조성될 반려문화공원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24만 1천 제곱미터에 달하며, 총 사업비 355억 원이 전액 시비로 투입된다. 공원 내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감둘레길 ▲글로벌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동물 관련 편의와 교육, 문화시설이 포함된다. 부산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사 통과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2026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원 조성 후에는 지역 상품 장터와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소외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동물복지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이번 반려문화공원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 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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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수목원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본격 추진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3월 대운산 용당동 일원을 수목원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후, 5월 경남도를 통해 산림청에 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을 신청했고, 불과 3개월 만에 승인까지 받아냈다. 이처럼 빠른 추진 속도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서,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태호 국회의원(양산을)의 협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두 인사는 중앙투자심사 의뢰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수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심사 통과를 이끌어냈다. 양산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내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 절차를 시작으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조성계획 승인 등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은 우리 시의 주요 핵심사업 중 하나로, 특히 정부의 설득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했다”며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나 시장은 “명품수목원 조성을 통해 양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녹색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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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추석 맞이 전통 놀이 한마당 개최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2024년 추석맞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전통 놀이와 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추석맞이 놀이 한마당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상 차리기, 사방치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종이어보 만들기, 종이병풍 만들기, 족두리 및 마패 만들기 등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선착순으로 윷놀이 세트를 나누어 주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재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9월 17일(화요일)에는 박물관이 휴관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나 운영팀(☎055-392-33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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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제교류단, 북유럽 노르웨이·핀란드 방문으로 기업 진출 교두보 마련
양산시는 양산상공회의소와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교류단을 구성, 8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노르웨이와 핀란드를 방문해 경제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제교류단은 양산시 관내 21개 기업의 기업인들로 구성되었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와 핀란드 헬싱키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 협력 활동을 진행했다.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높은 경제 안정성과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가들로, 양산시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 개편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모델을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교류단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시청에서 비즈니스 지역부 대표인 시우 안데르센과의 면담을 통해 노르웨이의 경제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양산의 산업 입지 조건을 소개하며 양국 간 경제적 협력의 기초를 다졌다. 또한,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해 문화 예술 공간 운영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한 교류단은 MARIA01, 엔터에스포, 알토대학, 핀란드국립기술연구소(VTT)를 방문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체험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접했다. 이는 양산시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핀란드 현지 기업인 METSO, Aristocraft, SUPERCELL 등을 방문해 각 기업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얻었다. METSO는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광물 추출 기술 개발 등 도시광산 산업 분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보여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핀란드 현지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주핀란드 대한민국대사관 및 코트라 헬싱키 무역관과의 협력을 통해 북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또한, 양산시와 핀란드한인과학기술인협회(KOSES), 양산상공회의소 간의 MOU를 체결해 과학기술 교류와 기업 지원,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약속하며 양산시 기업들의 북유럽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북유럽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내 기업들의 북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산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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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양산시 응급의료체계 정상 가동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양산시는 시민들의 응급의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는 지역 내 주요 병원의 응급실 정상 가동을 비롯해, 비상진료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은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된다. 또한, 보건소와 236개의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응급실은 연휴 동안 호흡기 소아환자 과밀로 인한 진료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 환자의 중증도에 맞게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무분별한 소아호흡기 환자의 전원을 방지하고자 한 조치로,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시민들에게도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인근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E-Gen’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129 보건복지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실의 정상 운영이 의료계 인력 수급 안정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어려운 시기일수록 상급병원의 응급실은 중증 환자에게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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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양산시 응급의료체계 정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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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중기, 양산시 하북면 '착한나눔가게' 44호점 지정
- 양산시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일, '진일중기'를 착한나눔가게 44호점으로 선정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선 공공위원장과 김만재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북면에 위치한 '진일중기'의 김창용 대표는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재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나눔가게에 동참해 주신 진일중기 김창용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오영선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더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착한나눔가게를 꾸준히 확대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하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일중기의 이번 참여로, 양산시 하북면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걸음을 한층 더 내디뎠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게를 늘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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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5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견 등록을 위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미등록 및 지연신고에 따른 과태료 면제를 통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대상이며,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 대상 동물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구·군에서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반려견에 부착하면 가능하다.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는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외장형 방식으로 등록하면 목걸이 분실 및 훼손될 우려가 있어 내장형 방식을 권장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단, ‘소유자 변경 신고’는 구‧군청을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등록동물을 잃어버린 경우는 10일 이내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소유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동물이 죽은 경우, 잃어버린 동물을 다시 찾은 경우, 등록동물을 국내에서 기르지 않게 된 경우,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를 못 쓰게 된 경우 등은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시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오는 10월부터 한 달간 반려견 미등록자와 변경사항 미신고자를 대상으로 각 구·군과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등록 대상 동물을 미등록하거나 등록된 정보 중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동물등록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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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롯데웰푸드 양산공장과 업무협약 체결
- 경남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단장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권구형)은 7월 11일(목) 양산시 산막동에 위치한 롯데웰푸드(주) 양산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박스 및 배송차량을 활용하여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등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합동기구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과류 및 빙과류 제조업체인 롯데웰푸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롯데웰푸드(주) 양산공장은 1979년 1월 양산시 산막동에 생산설비를 준공한 이래 초콜릿, 비스킷 등 제과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빙과류를 제조하는 사업장으로, 지역 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제품 포장박스와 제품을 배송하는 차량에 안전메시지를 부착하여 홍보함으로써 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전파되도록 할 예정이다. 권구형 지청장은 “지역민들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는 주요 사업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서는 지역사회 곳곳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장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며 관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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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롯데웰푸드 양산공장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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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향사랑기금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 양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기금을 이용해 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중 청소년 육성·보호 분야에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금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드론 자격증 과정,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업훈련프로그램과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실직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직업훈련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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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향사랑기금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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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하이서 경남관광 홍보활동 펼쳐
- [경남e뉴스] 양산시는 경상남도와 10개 시군이 참여한 중국 상하이 경남관광로드쇼에 참여해 양산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과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었으며, 상하이 현지 여행업계와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지역 관광콘텐츠를 홍보해 중국 내 경남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21일 상하이 래디슨 컬렉션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서는 상하이 및 화동지역 50여 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통도사, 천성산 등 주요 관광지와 삽량문화축전 등 관광축제를 직접 소개하고 상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22일에는 상하이 시내 푸동 정대광장 쇼핑몰에서 개최된 '경남여행페스타'에서 양산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해 양산시의 숨은 관광지를 직접 홍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현장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경남도와 우리 시 관광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광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를 강화해 관광 양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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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 양산시는 지난 2일 회야강 백동교 둔치(천성리버아파트 앞)에서 국제신문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4 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야강을 따라 걸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과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야강의 자연미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는 사전 신청자 900여 명과 현장 접수자 100여 명을 포함해 약 1,0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 코스는 백동교를 출발해 대승2차 앞 호산교를 거쳐 다시 백동교로 돌아오는 7km 구간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됐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여행용 파우치 세트가 제공됐다. 개막식에 앞서 회야강살리기시민연대(회장 박경술)가 주관한 에코축제에서는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행사가 진행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인생네컷, 회야강 소원나무 꾸미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회야강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가 추진 중인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회야강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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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회야강 힐링걷기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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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 '마린시티 열린음악회' 후원 논란에 휩싸이다
- 지난 10월 26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마린시티 어워드 & 열린음악회’에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하면서, 구청의 미흡한 행정과 이해할 수 없는 후원 논란이 불거졌다. 이 행사는 마린시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공사 중단을 요구해온 지하 8층, 73층 공사의 시행사인 마린원PFV와 비에스디앤씨가 후원사로 이름을 올려 더욱 논란이 됐다. 해운대구청은 후원사 명단에 구청 이름이 포함된 사실에 대해 의아한 입장을 보이며, 공식 공문이 없었다고 밝혔다. 구청 측은 "구청장이 주최 및 후원사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인적 연락을 받고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비서실장마저 행사 참석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하면서, 구청장 본인이 직접 참석 여부를 보고했다는 점이 밝혀져 행정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더 큰 논란은 ‘해운대구청’이 후원사로 이름을 올린 데서 비롯됐다. 공식 후원 요청 공문도, 후원 내용도 구체적 내역도 없이 구청 이름이 사용된 것에 대해 주민들은 명의 도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청 측은 여전히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후원과 관련한 명의 사용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 마린시티 주민들은 이번 논란을 두고 구청의 무책임한 태도와 투명하지 않은 행정 절차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한 주민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후원사인 시행사가 주최한 행사에 구청장이 참석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안전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답변을 촉구하며, 해운대구청이 후원 논란과 안전 문제에 대해 신속한 해명을 내놓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경고했다. 해운대구청의 후원 논란이 시간 경과와 함께 의심을 키워가는 가운데,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철저한 검토와 해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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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 '마린시티 열린음악회' 후원 논란에 휩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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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 승격 위한 첫발 내딛다
- 양산시는 지난 31일 원동면 가야진사에서 「양산 가야진용신제」에 대한 국가무형유산 승격을 위한 현지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며, 보유자 및 보존회원과의 면담, 공개 시연 등을 통해 제례의 형식과 구조를 면밀히 평가하는 자리였다. 「양산 가야진용신제」는 2023년 9월 국가무형유산 지정 신청서 제출 이후, 2024년 1월 지정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양산시는 제례의 고증과 전통 복식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며 국가 제사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특히, 2008년 4대강 사업 당시 출토된 조선전기 분청제기의 재현품을 이번 시연에서 처음 공개하며 전통의 계승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공개 시연에 앞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국가유산청 현지조사 위원에게 「양산 가야진용신제」의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며, 국가무형유산 승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나 시장은 “가야진용신제는 격조 높은 국가제례로서, 그에 걸맞은 예우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양산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여부는 2025년 상반기에 결정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승격 이후에도 조례 개정을 통해 보유자와 이수자에 대한 교육비 지원 등을 강화하며, 무형유산의 지속적 전승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전통문화 보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적 자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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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 승격 위한 첫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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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족센터, '가족상담 우수기관' 선정
- 양산시는 양산시가족센터(센터장 김덕한)가 2024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인증하는 ‘가족상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우수기관 공모사업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부여되며, 경상남도에서는 5개소가 선정됐다. 양산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관련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9명의 가족상담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가족문제 예방 및 관계 향상, 의사소통 방법과 역할 지원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개인, 부부, 부모-자녀 등 다양한 가족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하여 매월 ‘찾아가는 가족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부부교육, 예비부모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가족상담소’는 가족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웅상출장소, 육아종합지원센터,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에 가족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성격심리검사와 부모교육, 집단상담 등을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상담 우수기관’의 인증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며, 양산시가족센터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상담 컨설팅 및 워크숍을 지원받아 양산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양한 시민들에게 가족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양산시가족센터와 가족상담사의 많은 노력으로 ‘가족상담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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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족센터, '가족상담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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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 업무시설 공사, 교통영향평가 졸속 논란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옛 홈플러스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 51층(지하 8층) 업무시설 공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통영향평가가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급증할 교통유발량에 비해 교통영향평가의 대안이 허술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문제를 지적하는 사전검토 의견서에 대부분 '미수용' 의견을 냈음에도 통과된 사실이 학부모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니스 비대위(위원장 홍일표), 선프라자 비대위(위원장 염학재), 해원초등학교 학부모 등 마린시티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부지 업무시설 및 실버타운 공사 반대와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해원초등학교 교차로는 이미 처리 한계점에 도달한 상황인데, 인근에서 초고층 건물 두 개의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교통량이 자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마린원PFV의 교통영향평가가 졸속으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마린원PFV의 51층 업무시설에 예정된 주차 대수는 2,930대로, 이로 인한 일일 교통 유발량은 1만 7천대에 달한다. 이는 작년 대비 7배가 넘는 증가로, 신호변경과 신호기 설치만으로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 비에스디앤씨가 유발할 5천여 대의 차량을 고려하면 최소 10배 이상 교통량이 증가하게 된다. 포인트경제가 확보한 교통영향평가 자료에 따르면, 마린원PFV는 '공사부지 남측도로 유턴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1개 차로 추가 확보를 검토하라'는 사전검토 의견을 '미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린원PFV는 '이미 유턴이 가능한 상태'라며 '원활한 유턴을 위해 50cm를 추가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마린시티3로의 수영 2호교 방향 좌회전 차로 추가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차로 추가 확보 대신 '좌회전 차로 길이 연장'을 선택했다. 학생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도 '미수용'됐다. '본 사업부지 설계도상 남측 출입구는 해원초교 앞 교차로와 같은 노선에 있어 통행 차량 증가 및 주차장 입출차 차량으로 인해 학생 안전이 심각히 우려되니 출입구를 폐쇄하고 다른 위치로 진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마린원PFV는 '진출입구를 변경할 수 없다'며 '진출입구에 차량 경고등을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자녀의 하교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해원초등학교 학부모 이혜미 씨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 문제와 교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하는가. 졸속으로 처리된 교통영향평가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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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 업무시설 공사, 교통영향평가 졸속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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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통문화 담은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선정
- 양산시는 29일 관광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캐릭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산시의 새로운 관광캐릭터로 선정된 “양산프렌즈”는 양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통도사와 매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양산프렌즈”에는 통도사 설화에 등장하는 용과 호랑이를 캐릭터화한 ‘뿌용’과 ‘호잇’, 자장암 금개구리에서 영감을 얻은 개구리 ‘금이’, 그리고 매화를 모티브로 한 ‘매롱’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캐릭터들은 지역의 문화적 상징을 잘 녹여내어 친밀하고 재미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양산시의 관광 특색을 반영한 개성 있고 친근한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시의 역사, 관광, 자연 등을 활용한 253개의 디자인이 출품되었다. 전문가, 국민, 선정심사위원회의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이음과 푸름”, “화사와 매동이”, “양미”, “양산프렌즈”가 입상하였으며, 이 중 양산의 관광 특색을 가장 잘 표현한 “양산프렌즈”가 최종 선정되었다. 양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들을 이용해 향후 다양한 관광 상품과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활성화하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관광캐릭터 선정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양산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에서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자원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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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통문화 담은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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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양산시는 지난 26일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문화예술 축제(2024년 성과 종합 발표회)가 약 3,000명(자체추산)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행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시범사업의 결과물을 ‘세대공감, 공동창작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시, 공연, 시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개관을 앞둔 창작소의 홍보와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한 실제 운영 참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선보인 축제 프로그램은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과물을 토대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예술인의 장르별 블렌딩 공연, 양산농악 시연, 청소년 밴드 공연, 청소년 모델과 시니어 모델이 함께한 ESG 패션쇼 등 총 13개의 공연과 4개의 전시, 10개의 시민문화예술 강좌 체험이 진행됐다. 눈여겨볼 점은 ‘지역 문화예술해설사 양성과정’의 수강생들이 전시·체험 부스의 해설사로 배치된 것으로, 이는 양산지역 축제에서 최초로 도입된 시도로 수강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 장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음악 인재 발굴을 위한 ‘공동창작소 동요제’와 동요제 참가 어린이들의 즉흥 협력 합창 공연,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에 따른 특별강연 등도 열렸다. 체험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한때 수용 가능 한계 인원에 근접하는 부스가 속출했으나, 체험객들이 자발적으로 줄을 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체험 부스는 준비한 수백 명 분의 체험 재료가 일찍 소진되기도 했다.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에그 박사'의 토크쇼는 약 1,000여 명의 인파가 객석과 주변 일대를 가득 메우며 열기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프로그램 내용과 구성이 알찼고, 다양한 분야 지역문화예술인의 우수한 기량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은 “청소년과 시니어 모델이 함께한 ESG 패션쇼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으로 창작소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공동창작’을 실현한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창작소가 지역문화예술인과 시민을 아우르며 일상에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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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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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낙동강 건강걷기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양산시는 지난 26일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낙동강 물결따라 건강걷기대회가 황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자랑인 낙동강의 아름다운 강변길을 걸으며, 경남 도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도·시의원 등 1,3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대회 코스는 황산공원 중부광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반려인쉼터와 강민호 야구장 및 황산캠핑장을 거쳐 돌아오는 낙동강코스(3km)와 월당 나루터를 거쳐 돌아오는 물결코스(5km)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 및 완주 기념품이 증정됐다. 부대 행사로는 낙동강 연안 8개 시군에서 금연·절주체험관, 신체활동체험관, 구강건강체험관, 혈관건강체험관 등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산국화축제 현장에서는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걷기대회에 참석해 경상남도와 낙동강 연안 시군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첫걸음을 내딛는 제1회 낙동강 물결따라 건강걷기대회가 앞으로 낙동강 연안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지역사회가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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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낙동강 건강걷기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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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출장소, 2024년도 3분기 주민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 개최
-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정계영)는 10월 23일 2024년도 3분기 주민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웅상지역 4개 동의 주민과 통장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회의에는 4개 동의 동장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관계자 등 총 16명이 모여, 올해 3분기 동안 접수된 16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았다. 그중 139건이 ‘처리완료 또는 처리중’으로 분류되었으며, 나머지 27건은 ‘장기검토 또는 처리불가’로 정리되었다. 이러한 분류는 체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작업으로, 각 건의 사항이 주변 여건의 변화에 따라 향후 어떻게 관리될지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회야천 산책로 돌계단 설치’, ‘명곡천 복개구간 주차장 보행구간 식별 도장공사’, 그리고 ‘복개천 준설 공사’ 등의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 편의성이 크게 증진된 사례가 논의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분기별로 주민 건의사항 처리상황을 업데이트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처리 불가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각종 현안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회는 웅상출장소가 주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욱 원활한 소통과 개선된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웅상출장소는 앞으로도 행동하는 행정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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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출장소, 2024년도 3분기 주민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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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2기 시민통합위원회 출범식 성황리에 개최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10월 2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통합위원회의 제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통합위원회 2기 위원들과 도·시의원, 관리자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출범식은 양산시립합창단의 특별한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지난해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 보고에서 시민통합위원회는 앞으로의 운영 방향으로 ‘함께하는 위원회’, ‘자발적인 위원회’, '열린 위원회’라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이러한 방향성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범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2기 위원회가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경제산업분과의 박원현 위원이, 부위원장으로는 안전환경분과의 구순자 위원이 각각 위촉됐다. 이들은 양산시민통합위원회가 청렴한 양산을 만드는 데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며 청렴서약식을 통해 의지를 확인했다. 서약식에서는 청렴서약서의 낭독 및 서명을 통해 위원 모두가 청렴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다졌다.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는 나동연 시장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으로 출범했으며, 지난 2년간 1기 위원회의 활동 결과 157건의 정책 제안을 권고하고, 이 중 72건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시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는 모든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양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박원현 위원장은 “위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갈등을 조정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제2기 시민통합위원회의 출범은 양산 시민의 대표적인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여러 이해관계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시민통합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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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2기 시민통합위원회 출범식 성황리에 개최